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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카페·디저트

[카페] 제주도 롱플레이 방문 후기 및 주차장

by meticulousdev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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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작성한 [카페] 제주도 롱플레이 예약 방법 및 예약 성공 후기 글에 이어서 방문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방문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주차하기

    뚜벅이로 가신다면 걱정하실 만한 일이 아니지만 차를 가지고 이동하신다면 롱플레이 주변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 궁금하실 겁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추천해주는 곳이 있는데 롱플레이 자체에서 주차라 하고 말씀해주시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다른데 주차했다가 옮겼는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실 바라겠습니다. 아래의 지도를 보시면 제주 롱플레이의 왼쪽에 CU와 공터가 보입니다. 저 공터가 롱플레이에서 주차하라고 하는 곳입니다.

 

 

로드뷰로 보면 CU 제주동복점와 농협 ATM가 보입니다. 다른데 주차하셨다가 이동하실 일 없게 여기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방문하신 분들 중 주차할 수 있는 위치가 변경되었을 경우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2. 카페 롱플레이 

    생각보다 간판이 작아서 안보이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가다 보면 아 여기구나! 싶은 곳이 있습니다. 예약하신 시간보다 일찍 갈 경우 기다리셔야 하고 거의 시간 맞춰서 들여보내 주시기 때문에 시원한 곳에서 쉬다가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하면 노래가 나오는 플레이 리스트와 메뉴판을 주십니다. 플레이 리스트는 입장한 순간부터 순서대로 나오는 노래이며, 신청곡은 받지 않으십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영어와 한국어 이외의 언어인 노래가 많아서 그냥 노래의 음과 분위기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하나만 찍었는데 커피 원두에 대한 메뉴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저는 롱플레이 인스타그램에서 원두들의 종류를 보고 갔기 때문에 오래 고민하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 안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좁고 바리스타 분들이 커피 내리고 작업하시는 것을 엄청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입장하면 사진을 엄청 많이 찍으시는데 바리스타 분들은 그냥 막 사진을 찍히시는 건데 그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간단하게 소품 샵이 있고 티셔츠, 컵, 잡지, 원두, 방향제, 스티커 등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 사고 싶었지만 스티커와 방향제만 구매했습니다.

 

 

드립 커피로 주문하면서 커피 향을 즐기기 위해서 뜨거운 걸로 주문했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자 친구도 그렇고 산미 있는 커피를 싫어해서 두 잔 모두 산미는 없는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원두는 바뀔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딱히 이름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커피는 유리 주전자(?)에 담겨서 나오고 잔을 따로 주십니다. 저 잔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저 잔은 안 팔더라고요. 디저트는 갸또(크림 올라간 아이, 왼쪽)와 뺑뜨젠(오른쪽)을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뺑뜨젠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안에 유자가 들어있어서 달콤 상큼했습니다.

 

 

전체 플레이 리스트가 재생되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입니다. 1시간이 어찌 보면 짧기도 하지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뜻하게 마신 드립 커피와 뺑뜨젠이 맛있어서 다음에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또 가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과 관련된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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